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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한은행의 김동일 행장(사진)이 오는 1일부터 US메트로은행장으로 옮겨간다.
새한은행 측에 따르면 김동일 행장이 오는 31일자로 행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이사회에 사표를 지난 부 제출했다. 따라서 새한은행의 이사회는 이번 주 내에 임시이사회를 열고 이를 논의하기로 했다. 김 행장의 US메트로 행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고 새한이 윌셔은행으로의 합병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인 만큼 사표처리는 무리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는 US메트로이기 때문에 김 행장은 윌셔와 새한의 합병을 다 마무리하지 못하고 US메트로행을 결정할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행장의 US메트로은행장 선임에 대해서는 이미 연방금융감독국의 승인을 받은 상황이었고 최근 가주금융감독원의 최종 승인까지 얻어내면서 다음달 1일부터 US메트로은행장으로 공식 취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성제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