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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메켄USA(대표 브라이언 한)와 한국의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이 업무협약을 통해 신제품을 출시한다.
동성제약과 우메켄USA는 4일 오전 세리토스에 있는 우메켄USA본사에서 업무협약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소비자들의 건강한 생활에 기여한다는 두 기업의 이념이 같은 만큼 최고의 제품을 통해 상생, 협력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웰빙 건강생활 실현 및 제품 다각화를 위해 고급 토탈 헤어케어 라인과 고기능성 의료화장품 개발 및 판매를 모색하던 우메켄USA는 한국의 두발 염모 및 봉독 화장품 전문회사인 동성제약과 제휴하게 된 것이다.
동성제약은 지난 1957년 창립한 제약회사로 대표적인 의약품으로는 ‘정로환’이 있으며 최초의 염모제 ‘양귀비’를 시작으로 훼미닌, 세븐에이크 등 염모제 시장을 주도해 오고 있다.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는 “우선은 동성제약의 기술을 중심으로 제조하고 우메켄USA에서 미주지역 마케팅을 책임지는 형태가 될 것이며 차후 공동연구를 통해 더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 1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신제품으로는 세계 최초 벌침에서 추출한 봉독성분으로 만든 ‘비즈톡스’라인으로 ‘웨터에센스,’ ‘모이스춰 로션,’ ‘SP크림’(전문 여드름 케어용품), ‘Beestox 선블락’과 아토피 케어라인인 ‘AD로션,’ ‘AD Washer,’ ‘AD 크림’이 있다.
특히 ‘비즈톡스’는 동성제약의 기존 봉독제품인 ‘AC케어’보다 봉독함유량이 40%나 강화되어 피부의료용에 가까운 효과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토털 헤어케어 라인으로는 단순한 염색의 차원이 아닌 헤어케어 시스템으로 개발, “건강하고 아름다운” 염색을 캐치프레이즈로 ‘버블칼라(Bubble Color),’ ‘스피디 칼라(Speedy Color)’, 샤이니 헤어(Shiny Hair)’ 를 출시한다
한편 우메켄USA는 미국 내 아시안 커뮤니티 최대의 건강식품 및 생활건강용품 판매회사로 세리토스에 본사와 북미주에 29개의 직영점을 두고 한인계, 중국계, 베트남계 직원 150여명이 근무를 하고 있다.
우메켄USA측은 “50여종의 우메켄 제품은 우수 제조 시설 (GMP: Good Manufacturing Practice)로 인증을 받았으며 까다로운 일본 올개닉 협회로부터 올개닉제품 생산자격 인증을 받은 시설에서 만들어져 믿을 있다”고 밝혔다.
하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