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주미대사 OC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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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 로이스 연방 하원외교위원장(왼쪽)과 안호영 주미 한국대사가 지난 5일 브레아 소재 로이스 의원 지구당사무실에서 만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안호영 주미 한국대사가 오렌지카운티를 방문했다. 안 대사의 방문은 한미동맹 60주년을 기념해 에드 로이스 연방 하원 외교위원장(가주 39지구· 공화)과 케빈 맥카시 하원 공화당 총무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지난 5일 브레아 소재 에드 로이스 의원 사무실에서 열린 비즈니스라운드 테이블에는 피터 김 라팔마 시의원과 영 김 가주 하원의원 후보(65지구) 등 한인 정치인이 함께 했다.

한미 FTA이후 한미 양국간 포괄적인 협력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한 이 자리에서 안호영 대사는 로이스 위원장에게 한국정부의 기조정책인 창조경제 차원에서 한국 청년들의 미국진출이

더욱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한국인 전문직 미국취업비자의 확대를 위해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로이스 의원은 양국간 신뢰를 기반으로 한 교류협력이 잘 이뤄지고 있다며 안호영 대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한국인 비자쿼터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오후 6시부터 풀러튼 은혜한인교회에서 열린 환영식에는 오득재 OC한인회장, 민주평통 오렌지 샌디에고지역협의회 권석대 회장 등 OC한인단체장들과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안 대사와 로이스 의원은 각각 인사말을 통해 양국간 경제동맹 관계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강화되기를 희망했다.

한편 동포간담회와 함께 마련된 환영행사는 질의응답 시간 없이 마무리 되어 간담회를 위해 참석했던 한인들의 불만을 사기도 했다.

하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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