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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환 행장이 3년 더 윌셔은행장을 맡게 됐다.
윌셔은행의 지주사인 윌셔뱅콥(나스닥심볼 WIBC)은 13일 현 윌셔은행장을 맡고 있는 유재환 행장과 새로운 계약을 통해 임기를 3년 연장했다고 공시했다.
윌셔와 유 행장의 재계약은 첫 임기가 만료되는 내년 2월18일부터 효력을 발생되고 2017년 2월17일까지 행장직을 맡게 된다.
윌셔은행의 고석화 이사장은 “유재환 행장이 윌셔은행을 맡으면서 윌셔는 눈에 띄게 달라졌다. 특히 재정상황이나 수익성에서 은행이 크게 성장했다. 따라서 은행 이사회는 유 행장의 연임을 결정했고 이를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재환 행장은 “윌셔은행에서 연임을 할수 있게 된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다. 윌셔 가족들은 그동안 뛰어난 업무 능력과 성과를 보여줬다. 앞으로도 주주들에게는 이익을 더 전달하고 고객들에게는 한층 가치를 높여주는 은행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연임 발표와 함께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에 보고한 8-K에 따르면 유재환 행장의 연봉은 재계약과 함께 내년부터 40만달러로 올라간다. 또한 윌셔 주식 10만주를 스톡옵션을 받게 된다.
유 행장은 지난 2011년 초 윌셔은행장을 맡으면서 연봉 33만달러를 받았고 매년 1만달러씩 올라 올해 연봉은 35만달러다.
성제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