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할리우드서 브루스 윌리스와 연기대결

가수 비가 할리우드 영화 ‘더 프린스’에 캐스팅돼 브루스 윌리스와 연기 대결을 펼친다.소속사 큐브DC는 “비가 할리우드 액션 스릴러 ‘더 프린스’에 합류해 브루스 윌리스, 존 쿠삭과 연기 호흡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드라마 ‘풀하우스’ ‘상두야 학교가자’와 영화 ‘사이보그지만 괜찮아’ 등의 작품을 통해 배우로 열연했던 비는 지난 2009년 워쇼스키 남매가 연출한 ‘닌자 어새신’에서 주연을 맡아 할리우드에 진출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더 프린스’는 브라이언 밀러 감독의 액션 스릴러 영화로 전직 마피아 조직원이 실종된 딸을 찾기 위해 미국 라스베이거스 암흑가로 다시 뛰어든다는 내용의 액션 스릴러다. 비는 극 중 냉철한 캐릭터 ‘마크’ 역을 맡아 ‘오마르’ 역을 맡은 브루스 윌리스와 연기 호흡을 펼치게 됐다.

한편, 비는 지난 22일 홍콩에서 열린 2013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의 무대에 올라 내년 1월 6일 새 앨범을 발표한다고 알려 화제를 모았다. 현재 비는 일본 4개 도시에서 10회의 공연을 펼치는 제프 투어를 진행 중이며, 다음달 영화 촬영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정진영 기자/123@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