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임창정의 댄스곡 ‘문을 여시오’ 뮤직비디오의 조회수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임창정은 지난 10월 말 발표한 ‘문을 여시오’ 뮤직비디오가 유투브 조회수 300만건을 돌파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중국판 유투브라 불리우는 중국 온라인 동영상 포털사이트 요오쿠 투도쿠(YOUKU-TUDOU)의 양웨이동 부총재가 케이팝(KPOP)에 높은 관심을 드러내며 임창정의 ‘문을 여시오’를 언급했다는 것.

양 부총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이후 임창정의 ‘문을 여시오’를 재미있게 봤다”며 관심을 표했다. 실제로 ‘문을 여시오’는 최근 유투브 조회수 300만 건을 돌파, 임창정 주연의 영화 ‘창수’의 개봉과 맞물리며 발매 한달이 지났지만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소속사는 “임창정이 ‘창수’ 무대인사 등으로 빈틈없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와중에 ‘문을 여시오’ 조회수 300만 건 돌파 소식을 듣고 음악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으니 영화도 잘될 것 같다며 기뻐했다”고 전했다.

슬플 창(愴) 목숨 수(壽), 주인공을 맡은 임창정의 극중 이름이기도 한 ‘창수’는 다른 사람의 징역을 대신 살며 내일이 없는 밑바닥 인생을 사는 남자 창수의 삶을 그린 작품으로, 임창정은 데뷔 23년만에 첫 누아르 장르에 도전했다. 스크린 복귀작으로 많은 기대를 받은 작품이다.

아울러 임창정은 3년 만의 가수 컴백작 감성발라드 ‘나란놈이란’으로 변함없는 가창력을 과시, 이후 ‘문을 여시오’까지 승승장구 중이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