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SK건설이 광주시 서구 마륵동에 짓는 ‘상무 SK뷰’가 최고 173.36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든 주택형 청약을 마감했다.
SK건설은 지난 28일 마감된 상무 SK뷰 청약접수 결과 전용면적 59m² 64가구, 84m² 166가구, 114m² 94가구 등 324가구 모집에 총 6117명이 청약해 평균 18.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1순위에만 4096명의 청약이 접수돼 광주 분양시장 최고의 청약 경쟁률 기록을 세웠다.1순위에서만 6개 주택형 중 5개가 평균 15.24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특히 114B 주택형은 28일 이어진 3순위 청약에서 11가구 모집에 1907명이 신청해 최고 173.36대1의 기록적인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22일 상무 SK뷰 견본주택을 찾은 관람객들로 상담석이 가득 메워져 있다. |
SK건설 관계자는 “폭발적인 청약성공의 영향으로 지역내 부동산 관계자들 사이에서 미계약 가구가 발생하면 앞다퉈 물건을 확보하려는 움직임도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김윤배 SK뷰 분양소장은 “상무 SK뷰는 도심을 관통하는 상무대로앞에 위치한데다, 광주지하철 상무역이 약 100m 떨어진 초역세권 아파트로 교통여건이 뛰어나다“며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중소형 주택형이 많은 것이 큰 호응을 얻은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상무 SK뷰는 지하2층 지상16~20층 총 8개동 총 536가구로 12월 4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9일부터 11일까지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16년 1월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820만원대 수준이며 중도금(분양가의 60%) 무이자 혜택이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광주 서구 마륵동 168-63번지에 마련돼있다. 62-371-5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