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대전의 주상복합건물에서 액화석유가스(LPG)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YTN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전 7시 11분께 대전시 중구 대사동 한 주상복합건물 405호 A(60·여)씨 집에서 LPG가 폭발하면서 불이 났다.
이 사고로 A씨가 얼굴과 손발에 2∼3도 화상을 입었고, A씨 아들 홍모(38)씨도 양쪽 팔에 3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한 옆집인 406호에 사는 B(54)씨와 C(63·여)씨등이 부상을 입고 치료중이다 .
사고가 난 주상복합건물 4층은 원래 모습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크게 부서졌다.
이에 사고 건물을 비롯한 인근이 아수라장이 되면서 주민 수십명이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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