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 장기창 취임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에 장기창 전 서울북부고속도로 주식회사 대표이사가 선임돼 28일 오후 5시 경기도 고양 공단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열었다.

장 신임 이사장은 이로써 향후 3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공단의 지난 2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설물 안전 확보를 위한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이사장은 한양대 건축과를 졸업하고 경일대학교에서 건축공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도시건축국장, 국토해양부 원주국토관리청장, 서울북부고속도로 주식회사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특히, 건설교통부 초대 안전정책과장을 맡아 시설물 안전정책을 총괄했으며, 최초로 시설물 안전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시설물안전특별법을 관장했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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