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공항~중국취항 도시 현지 마케팅

[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강원도(도지사 최문순·사진)는 세계 최대 관광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대대적인 홍보 마케팅을 추진한다.

먼저 4일부터 내년 2월까지 양양국제공항과 전세기가 운항되는 중국 창사(長沙), 닝보(寧波), 푸저우(福州) 3개 지역에 1일부터 시내버스 랩핑, 라디오, 온라인 이벤트 등의 광고를 통해 강원관광 이미지 홍보 및 양양공항 탑승률 제고를 본격 나선다.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홍콩 겨울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해 지난 6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강원도 동계 스키 관광캠페인’ 협약을 체결하고 홍콩 현지 8대여행사와 공동으로 강원도 동계관광 상품 공동 판촉과 TV, 신문, 지하철, 버스 광고 등의 옥외 광고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병행하여 시군 관광부서 및 도내 관광업계 종사자들에게 중국에 대한 이해 및 환대마인드 함양을 위해 ‘중국인 환대서비스 가이드북’ 2만부를 제작하여 배포할 계획이다.

안계영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강원도가 중국시장 홍보에 주력하는 것은 지난 10월 발효된 ‘중국 신여유법’ 개정으로 중국 관광시장 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양양국제공항과 중국 23개 지역 항공노선 개설에 따라 중국대륙에 강원도 홍보를 강화하여 중국관광객 유치에 주력하기 위한 것“ 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최근 급증하는 개별(FIT)관광객 대상 홍보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전략을 수립·전개하여 세계 최대시장인

중국(중화권)시장 공략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lee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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