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자카파, 1년 만에 정규 음반 발표..더블 타이틀 곡 활동

혼성그룹 어반자카파가 1년 만에 정규 음반을 발표했다.

어반자카파는 12월 3일 정오 정규 3집 음반을 발매해 음악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들은 앞서 선공개곡 ‘코끝에 겨울’을 통해 팬들의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음반에서는 지난주 공개된 ‘코끝에 겨울’과 더불어 ‘다르다는 것’ 등 두 곡을 타이틀 곡으로 정했다. 어반자카파는 전작의 감성을 이어가는 동시에 새로운 시도와 사운드를 선보였다는 평이다.


이전의 음반보다 배 이상의 작업시간이 소요된 이번 정규 3집은 익숙하지 않은 장르와 멜로디 등의 시도가 담겨있으며, 한층 세련된 송라이팅에 깊고 짙은 내면을 솔직히 담아냈다.

음악적으로 가장 많은 변화를 준 곡은 타이틀곡 ‘다르다는 것’이다. 이 곡은 도무지 알 수 없는 상대의 마음을 쓸쓸하지만 담담하게 담아냈다. 일렉트릭 피아노와 락킹한 기타사운드가 곡의 감정을 고조시키며,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더 웅장해지는 사운드가 곡의 드라마를 탄탄하게 이어간다.

지난해 싱글로 발표된 ‘니가 싫어’로 음원시장에 돌풍을 일으키며 ‘신 음원 강자’의 등장을 알린 어반자카파가 이번에는 어떤 음악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어반자카파는 오는 6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신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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