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의 데뷔 20주년을 맞아 영화 특별전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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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자료원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월 22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단지 내에 위치한 시네마테크KOFA에서, 올해로 데뷔 20년을 맞은 영화배우 정우성의 대표작을 상영하는 ‘청춘, 가슴 뛰게 하는 이름: 정우성 특별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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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특별전에서는 정우성의 데뷔작 ‘구미호’(1994, 박헌수)부터 최신작 ‘감시자들’(2013, 조의석․김병서)까지, 대표작 16편을 상영하며 12월 14일과 15일 영화상영 후 관객과의 만남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특별전이 시작되는 12월 10일부터 한국영상자료원 1층 한국영화박물관 쇼케이스에서 ‘감시자들’에서 정우성이 직접 착용한 의상과 소품 10점을 전시한다.
한편 정우성은 상영과 더불어, 특별전 기간 중 관객과의 만남도 가진다. 12월 14일오후 4시 ‘감시자들’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되고, 12월 15일 오후 3시 30분에는 ‘비트’ 상영 후 김성수 감독과 함께 진솔한 영화 이야기를 들려준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