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한희정이 다가오는 새해를 맞아 소극장 콘서트로 팬들과 만남을 가진다.
특히 ‘한희정표 디스코’로 눈길을 끌었던 정규 2집 타이틀곡 ‘흙’을 비롯해 수록곡의 대부분을 클래시컬한 사운드에 걸맞게 새롭게 편곡 중으로, 소식을 접한 팬들의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한희정은 오는 2014년 1월 4일과 11일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소극장 콘서트 ‘타인의 겨울’을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6월 발매된 정규 2집 ‘날마다 타인’ 활동의 일환으로, 9월 열렸던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에서의 엉뚱하고 경쾌한 모습과는 또 다른 진중한 매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한희정은 이번 공연에서 기존에 주로 들려줬던 밴드 사운드나 어쿠스틱 사운드 대신 클래식 피아노와 콘트라베이스 등을 활용해 클래시컬한 무대 구성을 선보인다.
특히 ‘한희정표 디스코’로 눈길을 끌었던 정규 2집 타이틀곡 ‘흙’을 비롯해 수록곡의 대부분을 클래시컬한 사운드에 걸맞게 새롭게 편곡 중으로, 소식을 접한 팬들의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총 2회에 걸쳐 열리는 ‘타인의 겨울’은 각 회차가 서로 다른 내용이 담긴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진행된다. 첫 회인 1월 4일 공연에서는 한희정이 관객이라는 타인의 입장이 돼 스스로를 바라보는 내용을 담았다. 이어 11일 공연에서는 한희정이 주변의 타인들을 바라보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한희정은 “공연을 준비하다 보니 ‘타인의 겨울’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생각하게 된다. 소중한 사람들과의 인연을 되새기고 있는 만큼, 추운 겨울이지만 따뜻한 공연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희정의 첫 소극장 콘서트 ‘타인의 겨울’의 티켓은 오는 12월 6일 오후 5시 인터파크에서 오픈된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