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SK건설이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사내에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대학(PMU)’을 설립해 운영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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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는 4개월에 걸쳐 개발한 전문교재로 서울 중구 을지로 SK건설 ‘지 플랜트’ 사옥에서 진행된다. 출석체크와 사전 과제, 각종 테스트 등 엄격한 학사관리가 이뤄지며, 프로젝트 파트장급 이상 직책자는 앞으로 PMU 이수자 중에서 선발하는 등 직원들 인사평가에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SK건설은 지난달 30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SK티타워에서 SK건설 PMU 설립 기념식을 열고, 최광철 SK건설 사장의 CEO특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학사운영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최 사장은 이날 “PMU가 앞으로 실질적인 ‘프로젝트 리더’를 양성하는 SK건설의 전문교육시스템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SK건설 PMU는 플랜트 각 분야별로 경험이 풍부한 임원급 이상 전문가 91명을 교수진으로 위촉했고, 사업관리ㆍ설계ㆍ조달ㆍ시공ㆍ계약ㆍ품질 등 10개 분야의 66개 강의를 개설했다. 또 화공ㆍ플랜트 사업부문의 모든 프로젝트 주요 담당자 180여명이 1기 교육생으로 선발됐고, 이들은 내년 5월까지 6개월에 걸쳐 각각 150여 시간의 강의를 집중적으로 수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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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는 4개월에 걸쳐 개발한 전문교재로 서울 중구 을지로 SK건설 ‘지 플랜트’ 사옥에서 진행된다. 출석체크와 사전 과제, 각종 테스트 등 엄격한 학사관리가 이뤄지며, 프로젝트 파트장급 이상 직책자는 앞으로 PMU 이수자 중에서 선발하는 등 직원들 인사평가에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정우현 SK건설 기업문화실장은 “내년 5월 이후 2기 교육과정부터는 전사 모든 부문을 교육대상에 포함시키고 새로운 강의를 개발하는 등 PMU를 지속적으로 확대 개편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