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김우빈, 박신혜에 “나랑 도망갈래?”

김우빈이 자신만의 방법으로 박신혜를 찾아내 위로했다.

4일 오후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에서 최영도(김우빈 분)는 김탄(이민호 분)와 각자의 방식으로 말없이 떠나버린 차은상(김탄 분)을 찾아내려 했다.

김탄이 차은상의 흔적들을 쫓을 동안 최영도는 자신의 호텔 게시판에 차은상의 이름으로 ‘최영도의 실체를 밝히려 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내용은 최영도가 자신을 좋아하고, 괴롭혔다는 것. 최영도는 바로 자신의 변호사에게 전화해 글을 쓴 차은상을 찾으라고 지시했다.

전입신고도 안하고 휴대전화도 없는 차은상의 흔적을 찾기 힘들었지만 경찰의 힘을 빌려 찾아냈다. 최영도는 바로 은상이 있는 곳으로 내려갔고 경찰서에서 기다렸다.

최영도는 은상이 등장하자마자 돌발포옹을 하며 “무사히 있어줘서 고맙다”고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최영도는 은상과 바닷가를 거닐면서 도망가는 방법이 허술하다며 “나랑 도망갈래? 배울겸”이라고 은근히 자신의 마음을 한 번 더 어필했다.

한편 이날 김탄은 은상의 행복을 위해 더 이상 찾지 않겠다고 말하고 가슴아파했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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