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에서는 김남윤(정동환 분)의 압박에 못이겨 떠나버린 차은상(박신혜 분)를 찾는 김탄(이민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탄은 아무말 없이 훌쩍 떠나버린 은상을 찾기 위해 애썼다. 집 CCTV는 물론 집 주변에 있던 차의 블랙박스까지 뒤져가며 은상의 흔적을 찾으려했다. 김탄은 은상이 쓰던 휴대폰 번호까지 자신의 이름으로 개통시키며 은상이 있는 곳을 알아내려 했다.

마침 은상이 편의점에서 쓴 카드 문자가 문자로 전송됐고 기만은 전국에 있는 그 브랜드의 편의점에 전화해 은상이 있는 곳을 알아냈다.

김탄은 편의점에 가서 은상의 얼굴을 보여주며 주인에게 확인한 후 은상을 찾아다녔다. 하지만 은상은 발견한 김탄은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며 다시 되돌아갔다.

이민호는 사랑을 잃은 청춘의 감정을 섬세하게 연기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이날 최영도(김우빈 분)는 최동욱에게 여자 문제로 자신에게 왈가왈부하지 말아달라고 자신의 의사를 내세웠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