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진희가 작품 속 캐릭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진희는 12월 9일 고양시 일산 서구 SBS 탄현제작센터에서 열린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 촬영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공예 아트를 몇년 전부터 하고 있다”며 열쇠 모양의 브로치를 소개했다.
그는 이어 “은진과 나의 불륜관계가 잘 풀리라는 의미다. 와이프에게 걸리지 않고 잘 풀리라는 뜻”이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덧붙여 그는 “녹즙기사업을 하고 있는데 이 사업도 잘 풀리라는 의미의 열쇠다”라고 말해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지진희는 극 중 선보인 2대 8 가르마에 대해서는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머리지만, 나이 들어보일까봐 고민했다”면서 “의상도 워낙 내 몸이 부한 편이라 최대한 얇게 입으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따뜻한 말 한마디’는 가정을 지키기 위해 아슬아슬한 외줄을 타는 위기의 두 부부의 감성 스릴러 드라마다. 지난 2일 첫 방송.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