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밴드 아키버드(Aquibird)가 베스트앨범 ‘포롱’을 10일 발매한다.
아키버드는 정유연(보컬), 임정우(기타), 디제이 매직 쿨 제이(DJ Magik Cool J, 프로듀서)로 구성된 소프트팝 밴드로 지난 2006년 정규 1집 앨범 ‘몽상’으로 데뷔했다.
앨범엔 데뷔 후 지금까지 발매한 정규앨범 3장, 비정규앨범 8장에서 곡을 추려내고 미발표 신곡 ‘내 이름’ ‘첫눈’ 등 2곡을 더해 총 26곡이 2장의 CD에 실려 있다. 보컬 정유연은 이전의 보컬인 레이디제인이 불렀던 아키버드의 초창기 노래들을 다시 불러 앨범에 담았다.
앨범을 유통하는 미러볼뮤직 측은 “앨범 타이틀 ‘포롱’은 작은 새의 날갯짓을 의미하는 의성어”라며 “널리 알려진 히트곡은 없지만 소소한 일상을 노래해온 아키버드의 지나온 여정이 그대로 담긴 앨범”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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