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등 경기도 주요 택지지구 알짜 토지 대거 분양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경기도 주요 사업지구의 상업용지, 단독주택 용지 등 알짜 땅 25개 필지(1만5000㎡, 408억원)을 이달 말까지 공급한다.

LH 경기지역본부는 성남 판교, 용인 흥덕, 화성 향남 등 주요지역의 마지막 남은 알짜 땅을 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상업용지는 성남판교(1필지), 성남도촌(1필지), 용인서천(1필지), 안산신길(3필지) 등에서 총 6필지(5000㎡, 165억원) 나온다.

성남 판교지구에 있는 근린상업용지는 676.5㎡ 크기로 42억7548만원에 공급한다. 건폐율 60%, 용적률 400%가 적용돼 최고 7층까지 지을 수 있는 땅이다.

성남 도촌지구의 일반상업용지는 603.8㎡로 20억1065만원에 공급된다. 건폐율 70%, 용적률 400%가 적용돼 최고 7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용인 서천지구 일반상업용지는 1778㎡로 공급 예정금액은 56억1848만원이다. 건폐율 60%, 용적률 400%가 적용된다. 최고 8층까지 지을 수 있다.

안산 신길에서 나오는 땅도 일반상업용지 3필지로 공급면적은 645.0∼676.4㎡ 규모다. 공급예정금액은 14억8808만∼15억6078만원이다. 건폐율 70%, 용적률 500%, 최고 10층까지 건축 가능하다.

근린생활시설 용지는 성남 판교(5필지), 용인 흥덕(1필지), 화성 향남(1필지) 등에서 모두 7필지(4000㎡, 135억원)가 분양된다.

우선 성남 판교의 근린생활시설 토지(5필지)는 369∼649.5㎡ 크기다. 공급예정금액은 16억8054만원∼30억9162만원이다. 건폐율 60%, 용적률 180∼240%가 적용된다. 최고 3∼4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용인 흥덕지구 공급 토지는 661.7㎡로 공급예정금액은 17억7335만원이다. 건폐율 60%, 용적률 200%, 최고 4층까지 지을 수 있다.

화성 향남지구 땅은 771.8㎡ 크기로 12억2890만원에 공급된다. 건폐율 60%, 용적률 200%가 적용된다. 최고 4층까지 건축 가능하다.

단독주택 용지는 성남 판교(1필지), 용인 구성(2필지), 용인 흥덕(4필지) 등에서 모두 7필지(3000㎡, 42억원)가 분양 대기중이다.

성남 판교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는 228㎡ 크기로 6억5778만원이면 살 수 있다. 건폐율 50%, 용적률 80%, 최고 2층까지 지을 수 있다. 허용 가구수는 2가구다.

용인 흥덕 주거전용단독주택용지(4필지)의 공급면적은 374.9∼512.1㎡다. 공급 예정금액은 5억8484만∼7억9375만원이다. 건폐율 50%, 용적률 100%, 최고 3층까지 지을 수 있다. 3가구가 허용된다.

용인 구성 점포겸용단독주택용지(2필지)의 공급면적은 222.1∼260.9㎡다. 공급예정금액은 3억427만∼3억8613만원이다. 건폐율 60%, 용적률 150%, 최고 3층까지 지을 수 있다. 허용가구수는 4가구(근생시설 설치 시 3가구)다.

이들 토지는 모두 이달 19일∼20일 신청 접수를 받고, 20일 추첨을 통해 낙찰(당첨)자를 뽑아 발표한다. 26~27일 계약 체결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www.lh.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경기지역본부 사업지구별 상담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신승현 LH 경기본부 토지판매부장은 “이번 공급 토지는 경기도 주요사업지구의 마지막 공급물량으로 희소성이 커 투자가치가 높다”며 “공고 전부터 공급일정 및 공급가격 등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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