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대본 수정 해명 “각종 논란들 사실아냐, 조용히 살고싶다”

[헤럴드생생뉴스] 임성한 작가가 연이은 ‘오로라공주’ 논란에 직접 해명에 나섰다.

임성한 작가는 11일 뉴스엔과 전화인터뷰에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대본 수정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 매체는 드라마 관계자 말을 인용, MBC 측이 임 작가에게 황당한 전개를 문제삼아 대본 수정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임 작가는 “계속 오보가 나고 있다. ‘오로라공주’ 149회 대본을 9일 오전에 보냈고, 150회 대본은 어제(10일) 오후 2시께 넘겼다. 9일 오후에 150회를 넘기려고 했지만, 체력이 안돼 다음 날 넘겼다”고 밝혔다.

임 작가는 배우 오창석의 하차 논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오창석 하차 관련 얘기들이 있어서 김사현 CP랑 논의했다. 김CP는 어떤 대사가 나온다면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또한 임 작가는 스포일러를 막기 위해 매니저들에게는 대본을 공개하지 않고 주연 배우들에게만 이메일로 대본을 전달한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내가 배우들에게 직접 이메일로 대본을 줬다고 하는데 사실이 아니다. 나는 배우들 이메일 주소도 모른다. 드라마 쓰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 제작진과 이메일로 소통하는 경우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임성한 작가는 “조용하게 살고 싶은데 백화점, 한의원 등에 가면 나를 알아보는 사람들이 있다. 그래서 억울해도 인터뷰를 안 하는 거다. 할 거 엄청 많다. 사람들 얘기를 쓰는 것이기에 사람들 많이 만나면서 다음 작품들을 구상할 거다”고 전했다 .

임성한 대본 수정 해명에 누리꾼들은 ”임성한 대본 해명, 작가 말을 믿어야지", “임성한 대본 해명, 왜이리 오보가 많아?”, “임성한 대본 해명, 누구 말이 맞는거야 대체", ”임성한 대본 해명, 어쩌면 작가도 참 억울하겠다", “왜 이 드라마는 논란이 많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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