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진, 단독콘 연속 매진 이어 앙코르 공연도 매진 임박

가수 문명진이 오는 28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리는 앙코르 콘서트 ’2013 라스트 콘서트, 소울 포 라이프’의 매진을 목전에 두고 있어 신흥 공연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12월은 공연계의 최성수기라 불리는 만큼 최정상 가수들의 콘서트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는 시기이다. 이 때문에 신인들에게 12월 공연은 관행처럼 불모지로 여겨졌다.


하지만 이번 앙코르 콘서트를 준비하는 문명진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 지난 10월 문명진은 자신의 생애 첫 단독 콘서트를 이틀 연속 매진 시키며 단숨에 공연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 데뷔 13년의 긴 시간 쌓아온 내공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과 찬사를 받아 첫 공연을 마친 후 팬들의 앙코르 콘서트 개최 요청이 줄을 이었다. 두 달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르는 가장 큰 이유다.

문명진은 주위의 우려를 단번에 불식시키듯 비슷한 시기에 열리는 쟁쟁한 공연들 사이에서 또 다시 ‘매진 임박’이라는 쾌거를 이뤄내 실력파 가수에 이어 공연형 가수로서의 입지 역시 단단히 하며 명실공히 최고의 한 해를 마무리하게 됐다.

이번 무대는 ‘앙코르’라는 의미에 걸맞게 그 누구보다 드라마틱한 한 해를 보낸 문명진의 소회와 고마움을 담아 진심어린 감동을 관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이에 힘입어 이기찬, 모세가 게스트로 출연해 공연의 힘을 더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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