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변호인’이 350만 관객 돌파를 눈 앞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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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에 따르면 ‘변호인’(감독 양우석, 제작 위더스필름)은 지난 26일 831개 스크린에 27만 768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8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는 339만 2302명이다.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동안 110만 명에 이르는 관객을 동원한 ‘변호인’은 평일에도 30만 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질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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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분)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송강호, 김영애, 임시완, 오달수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영화는 개봉 이후 만 3일이 되기 전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다. 특히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7번방의 선물’, ‘광해: 왕이 된 남자’를 뛰어 넘는 속도를 과시해 2014년을 여는 ‘천만 영화’가 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같은 날 ‘용의자’는 16만 711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지난 24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은 102만 4544명이다. 이어 ‘어바웃 타임’이 5만 7104명을 동원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247만 2140명이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