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선’은 2014년 1월 7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대학로 SH아트홀에서 하루 2회씩 총 12회씩 공연된다.
연말연초는 영화 뿐만 아니라 연극 뮤지컬계에서도 수많은 작품이 오르며 흥행을 기대하는 시기인 가운데 ‘보물선’은 만 5세부터 17세의 나이 어린 아역배우들로만 구성된 뻔하지 않은 가족뮤지컬로 주목받으며 기성작품들과 당당하게 어깨를 같이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보물선’은 학교 폭력이 날로 심각해져 스스로 묵숨을 끊는 일이 늘어나는가 하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가정붕괴가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어린이들에게 꿈, 용기와 정의로운 삶을 일깨워주겠다는 의도를 갖고 있다. 또한 올바른 인성 교육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랑의 관계를 심어줄 예정이다.
제작사인 아역 및 주니어 전문 엔터테인먼트사인 (주)케이엠스타(이사장 전금주)는 “가족뮤지컬 ‘보물선’은 출연한 배우들에게 아름다운 꿈을 꾸고 할 수 있다는 용기와 뮤지컬을 통한 협력의 정신을 배우고 글로벌한 사회의 리더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게 해주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총연출을 맡은 장태령(서울예술대안학교 교장, 영화감독)은 “폭력으로 약자를 괴롭히는 자는 결국 정의에 의해 이 지구상에서 영원히 격리된다는, 어떻게 보면 권선징악의 단순 논리에 그치는 뮤지컬이지만 다가올 미래를 책임지고 나갈 어린 꿈나무들에게 춤과 노래와 연기를 통하여 인간이 추구하는 참다운 삶이 무엇이며, 남을 괴롭히는 악당들의 최후 모습이 어떻게 비참한 종말을 당하게 되는가에 초점을 맞춘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공연의 수익금 전부는 불우이웃돕기와 (사)한국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 서울지회(지회장 전금주)가 운영하는 서울예술대안학교(교장 장태령) 학생들의 복리위생비 지원에 쓰인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