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프라스티오는 1월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에서 “태진아는 성공한 유명 가수 뿐만 아니라 겸손하고 사교적이며 남을 돕는데는 매우 호탕한 분”이라고 태진아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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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아들 이루는 성공한 톱 가수다. 이루는 인도네시아에서 영화 ‘헬로우’와 ‘굿바이’ 영화에서 배우로 활동했고 동남아시아의 다른 국가에서도 활동했다”며 “태진아와 이루는 2013년 9월 인도네시아와 한국 외교 수립 40주년 기념 갈라 디너 행사와 용산 CGV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영화제에 출연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외에 이루 엔터테인먼트사는 한국에서 근무하는 인도네시아 근로자를 위해 안산에서 콘서트를 개최, 200여명의 인도네시아 근로자가 콘서트에 참가했다. 이러한 행사와 관련해 문화외교와 지원은 인도네시아와 한국의 우호에 기여해 인도네시아 대사관에서는 감사패를 태진아에게 수상하기로 결정했고 더불어 태진아에게 ‘인도네시아 특별한친구’ 직함을 수여한다”고 감사패 배경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도 인도네시아와 한국의 우호를 계속 증진ㅅ니키기 위해 문화분야, 그리고 다른 분야도 더욱 노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태진아의 아들이자 가수 이루는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이례적인 국민적 관심을 받으며 최초로 한국어로 제작된 ‘까만안경’음반의 완판, 영화 ‘헬로우 굿바이’ 티켓 연일 매진, 게릴라 콘서트 2만명 동원, 한국 가수 최초 인도네시아 지상파 방송 출연 등 연일 이례적인 돌풍을 일으키며 신(新) 한류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이후에도 그는 전 세계 트위터 트렌드 토픽 9위, 인도네시아 지상파 음악프로그램에서 외국인 가수 최초 1위 등의 기록을 세웠다. 또 차기 인도네시아 대통령 후보자인 프라보워 수비안토 장군에게 동상을 선물 받는 등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국민적 사랑을 받았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