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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은행들이 설을 맞아 고국의 지인들에게 마음을 표현하기를 원하는 한인들을 위해 올해도 무료 송금 서비스를 실시한다.
민족 명절 중의 하나인 설이 오는 31일로 다가오면서 한인은행들은 오는 21일부터 2월3일 사이에 설맞이 무료 송금 서비스를 실시한다. 한인은행들의 무료송금 서비스는 모두 개인송금에 한하며 비즈니스 송금을 해당하지 않는다.
우선 BBCN뱅크는 21일부터 무료송금 서비스를 시작해 오는 31일까지 실시하며 고객은 송금액에 제한없이 무료 송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예전과는 달리 BBCN은 비고객의 경우 무료 송금 서비스에서 제외했고 대상국가도 원화 송금이 가능한 한국으로 제한했다. 이는 새로운 도드 프랭크 법안에 따른 것으로 서비스 대상이 다소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한미은행은 다른 은행에 비해 다소 늦은 오는 27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하며 윌셔은행은 24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두 은행 모두 31일까지 무료송금 서비스를 진행한다.
비상장 한인은행들도 일제히 설맞이 무료송금서비스를 실시한다.
우리아메리카뱅크와 신한뱅크아메리카는 고객에게만 금액 제한없이 무료송금서비스를 실시한다. 신한의 경우 온라인뱅킹으로만 가능하다.
성제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