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첫 정규 앨범 아이튠즈 힙합차트 9개국 톱10 진입

남성 아이돌그룹 비에이피(B.A.P)가 아이튠즈 힙합 차트를 석권하며 국제적인 위상을 입증했다.

6일 B.A.P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측은 “그 동안 ‘성숙한 남자’이자 ‘성장한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변신을 예고해 온 이번 음반은 데뷔 이후 대체 불가능한 자신들만의 입지를 다져온 B.A.P의 첫 정규 음반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이미 많은 화제를 모았다”며 “지난 3일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기대감은 마침내 앨범의 전곡과 더불어 타이틀곡 ’1004(Angel)’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면서 주목할 만한 성과들로 결실을 맺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일(한국시각) 발표된 ‘아이튠즈 스토어 탑 10 힙합 앨범 차트(iTunes Store Top 10 Hip-Hop Albums Chart)’에서 B.A.P는 일본과 캐나다에서 1위, 미국과 영국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아시아와 미국, 유럽, 오세아니아 등 대륙을 초월해 총 9개국의 차트에 고루 이름을 올렸으며, Kanye West(카니예 웨스트), Flo Rida(플로 라이다), Kendrick Lamar(켄드릭 라마) 등의 최고의 뮤지션들과 한 차트 내에서 경쟁하며 선전을 펼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B.A.P의 이번 음반은 이미 발표 직후 미국 ‘아이튠즈 톱 100 앨범 차트(iTunes Top 100 Album Chart)’에서 44위로 진입함과 동시에 총 12개국에서 10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며 주목 받았다. 지난 해 발표한 두 번째 미니 음반 ‘원 샷(ONE SHOT)’과 세 번째 미니 음반 ‘배드맨(BADMAN)’으로 미국 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각각 11개국과 5개국 차트를 점령한 데 이어 또 한 번의 쾌거를 거둔 것.

’1004(Angel)’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B.A.P는 오는 3월 단독 콘서트 ‘비에이피 라이브 온 얼스 서울 2014(B.A.P LIVE ON EARTH SEOUL 2014)’로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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