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 김성주 “스포츠 현장 관람, 무엇과 바꿀 수 없는 축복”

방송인 김성주가 스포츠 경기 현장 관람의 즐거움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축복이라 밝혔다.

김성주는 지난 2월 17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MBC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특별 기자간담회 자리에 참석했다.

올림픽 중계와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 촬영으로 빠듯한 스케줄을 소화하는 그는 다소 피곤한 기색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나에게 있어 스포츠 경기를 현장에서 본다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슈퍼스타의 경기를 현장에서 본다는 즐거움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축복이라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중계석은 가장 잘 보이는 위치에서 경기를 접할 수 있으며, 스타들을 접근하고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나에게는 굉장히 큰 즐거움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성주는 “중계권을 가지고 있는 회사에서 나를 선택해주지 않으면 내 돈과 생활을 포기하고 가서 경기를 관람해야 한다. 스포츠는 기회만 있다면, 육체적-경제적 손해가 있더라도 따라가고 싶은 분야다”고 말했다.

MBC는 ‘뜨거운 겨울 소치, 올림픽은 MBC!’를 슬로건으로 8명의 캐스터와 9명의 전문 해설진을 전진 배치했으며, 역대 최고의 올림픽 중계방송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한편 김성주는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 녹화를 위해 잠시 귀국해, 오는 20일 열리는 김연아 선수의 중계를 위해 다시 18일 오전 소치로 출국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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