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김광규, ‘아버지 뭐하시노’ 캐릭터와 다른 점은?

[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배우 김광규가 오는 22일 첫방송을 시작하는 KBS 주말극 ‘참 좋은 시절’에서 김상호와 쌍둥이 형제로 나온다.

김광규는 “4형제중의 막내인데, 김상호랑 왜 형제가 됐는지 모르지만 쌍라이트 느낌이 난다”고 말했다.

김광규는 “‘아버지 뭐하시노‘ 캐릭터와 다른 점은 무엇인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그건 야비한 선생 역할이었고 이번에 맡은 강쌍호는 여리고 감성적이고 스위티하고 애교도 많고, 정도 많은 역이다. 쌍둥이 동생(강쌍식)을 위해 헌신한다”고 말했다.

김광규는 극중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하고 싶어 하지만 형수 때문에 족발집 주방장으로 앞치마를 찬다. “그게 서운하지 않냐”고 하니까 “주말극에 불러준 것만도 영광이다”고 말했다. 그는 “자극과 막장이 없는 청정드라마라 주변에도 추천하고 싶다”고 했다.

김광규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지 않냐고 하자 “파비앙이 들어오면서 밀려버렸다”고 말했다. 

<사진=OSEN>

한편, ‘참 좋은 시절’은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이서진)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와 벌어지는 스토리를 통해 가족의 가치와 사랑의 위대함, 사람의 따뜻함을 전한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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