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결여’ 이지아, 친정 行 택해..’현모양처’ 벗고 ‘반격 시작’

배우 이지아의 반격이 시작됐다.

지난 1일 오후 방송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이하 세결여)’에서는 남편의 외도를 참고 참았던 은수(이지아 분)가 이혼을 결심하고 짐을 싸는 모습이 그려졌다.

준구(하석진 분)의 또 한번의 불륜을 눈치 챈 은수는 만류하는 시어머니와 이모를 뿌리치고 짐을 싸 친정으로 향했다.


앞서 은수는 자신과 결혼하기 전 연인 사이였던 준구와 다미(장희진 분)의 관계를 계속해서 의심했고, 다미가 보낸 증거사진을 보게 되면서 또 한번 충격에 빠진 상태다. 이에 그는 결혼생활을 이어가려 했던 마음을 정리하고 급기야 짐을 싼 것이다.

이지아는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남편의 외도로 갈등하는 오은수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그는 조용조용한 말투로 일관하면서도 똑소리나게 자신의 생각을 전하는 등 차분함이 돋보이는 대사전달력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여주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이지아가 출연하는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매주 토, 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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