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 옥택연, 지극한 가족 사랑..’국민 아들’ 등극 예고

‘참 좋은 시절’에 출연 중인 그룹 2PM의 옥택연이 ‘국민 아들’ 등극을 예고했다.

옥택연은 지난 1일 오후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에서 극중 엄마 장소심(윤여정 분)에 대한 지극하고 애틋한 사랑으로 보는 이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그는 마당에서 물을 떠놓고 기도를 올리고 있는 엄마를 발견하고는 조용히 다가가 백허그하며 사랑을 표현했다. 그는 어떤 일이든 엄마 소심을 가장 먼저 생각하고 엄마를 힘들게 하는 일은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자신을 오빠라고 알고 있는 딸 강동주(홍화리 분)와 누나 강동옥(김지호 분)의 방에 들어간 그는 불편하게 잠든 동주를 이부자리에 눕혀주고 미소를 띈 채 잠들어 있는 동옥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애정 가득한 눈길을 보냈다.

특히 강동희의 가족에 대한 각별하고 애틋한 마음 씀씀이는 지금껏 과격하고 거친 상남자 강동희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반전매력을 선보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강동희의 엄마에게 하는 백허그, 웬만한 애정신보다 더 설렜다”, “상남자의 반전매력”, “우리아들도 저랬으면”, “엄마바보 강동희, 완전 엄마들의 로망 그 자체”, “옥택연, 국민아들 등극 멀지 않은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참 좋은 시절’은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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