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손헌수가 가수로 정식 데뷔한다.

오는 14일 손헌수는 디지털 싱글 앨범 ‘다녀오겠습니다’를 발표하고 가수로서의 새로운 모습을 대중들에게 다가설 예정이다.

2000년 MBC 1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손헌수는 개그맨 뿐만 아니라 영화 연출자, 뮤지컬 배우 등 다양한 분야를 시도하며 재량을 넓혀왔다.

특히 방송인 박명수의 전 매니저였던 ‘정실장’ 정석권 대표와 박명수의 히트곡 ‘바다의 왕자’를 만든 이주호 작곡가가 손을 잡은 이번 앨범은 ‘제 2의 박명수’ 탄생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실장엔터테인먼트 정석권 대표는 “손헌수는 개그, 영화, 뮤지컬 등 도전을 멈출 줄 모르는 정말 재주가 많은 친구다”라며 “특히 음악에 대한 뛰어난 감각이 있고 그 재능을 썩히기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이번 앨범을 제작하게 됐다”고 앨범 제작에 대한 배경을 밝혔다.

이어 “이번 손헌수의 앨범 ‘다녀오겠습니다’는 남녀노소가 가볍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손헌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코미디에 빠지다’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효윤 이슈팀기자 /sthyl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