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유준상, “어릴 적 양궁 화살과 골프채로 맞았다”

[헤럴드생생뉴스]배우 유준상이 어린시절 양궁 화살과 골프채로 맞아 기절한 사연을 밝혀 화제다.

유준상은 6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에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꺼내며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유준상은 돌아가신 아버지를 회상하다가 “어린시절 많이 맞았다”며 “아버지께서 취미로 양궁을 하셔서 집에 화살이 많았다. 화살 열 개를 집어서 다 부러실 때까지 맞았다. 화살이 다 부러지면 또 다른 화살을 집어드셨다”고 말했다.

이어 “한 번은 어머니께 맞아 기절했다. 어머니가 구둣주걱으로 때리려고 하시길래 손으로 막았더니 총채를 잡으셨다. 총채 마저 막았더니 어머니께서 더 화가 나셔서 내게 골프채를 휘두르셔서 머리에 맞고 기절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출처=현장토크쇼-택시 캡쳐]

그는 “어머니가 그 날 이후 ‘잘못했다. 다신 안 떄린다’ 하고 며칠 뒤에 또 때렸다”고 덧붙이며 특유의 재치를 발휘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준상의 어린 시절 에피소드에 네티즌들은 “유준상이 얼마나 속을 썩였으면 그렇게 때렸을까”, “양궁 화살이랑 골프채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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