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다이애나’가 ’300: 제국의 부활’,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을 제치고 여성 관객들이 추천하는 영화로 선택됐다.
지난 3월 11일 온라인 포털 사이트 네이트는 ‘올 봄, 여성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는?’이란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여기에 ‘다이애나’가 압도적인 수치고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번 설문조사가 눈길을 끄는 이유는 여성관객들의 눈을 충족시켜주고 있는 영화 ’300: 제국의 부활’은 물론,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을 제치고 ‘다이애나’가 독보적으로 여성 관객들의 지지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다이애나’는 다이애나의 삶을 통해 여성의 심리를 섬세하게 포착해내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냄은 물론, 다이애나 스펜서의 화려하고 우아한 패션 감각이 영화를 통해 그대로 전해져, 패션의 아이콘이었음을 확인시킨다.
또한 로얄패밀리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위태로웠던 그녀의 삶과 사랑이 여성 관객의 입장에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더불어 나오미 왓츠의 완벽한 디이애나 싱크로율은 영화에 대한 호감을 갖게 하는데 큰 몫을 한다.
한편 ‘다이애나’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