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호야, “개명 전 이름은 이호동, 강호동 때문에 개명했다” ‘고백’

[헤럴드생생뉴스]그룹 인피니트의 호야가 개명전 자신의 이름이 호동이었다고 고백해 화제다.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호야가 자신의 본명에 대한 비밀을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호야와 강호동은 태권도를 함께 할 일반인 지원자를 만나러 갔다. 강호동은 같은 호자 돌림인 호야에게 둘이 합쳐 ‘호야동’이라고 부르며 친근하게 다가갔다.

그러나 이때 호야가 머뭇거리면서 자신의 본명은 이호원이지만 사실은 개명한 이름이라며 자신의 어렸을 때 진짜 본명은 이호동이었다고 털어놨다.

[사진출처=‘우리동네 예체능’ 캡쳐, 호야 트위터]

이 말에 강호동은 박장대소하며 놀랐고 호야는 강호동 때문에 개명을 했다며 “강호동이 바보 캐릭터로 인기를 얻어 친구들에게 놀림을 많이 받았었다”고 밝혔다.

이어 호야는 “부모님이 이호동이었던 이름을 이호원으로 개명해줬다”고 했고 강호동은 “내가 좋은 영향을 줬어야 되는데”라며 괜시리 미안해했다.

방송 후, 호야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잘자요 -호동-” 이라고 남겨 본명 고백 후 처음으로 이름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예체능’ 호야 개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예체능 호야 개명, 놀림 많이 받았겠다” “예체능 호야 개명, 호동이랑 호동이가 만났네” “예체능 호야 개명, 안 그래도 예명으로 활동하는데 개명까지 하다니” “예체능 호야 개명, 이호동 이름도 은근히 어울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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