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 제작사 측은 25일 극 중 대통령 경호관 한태경 역을 맡아 연기 중인 박유천의 태권도 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유천은 흰색 도복을 차려입고 절도 있는 동작을 취하며 남성미를 뽐내고 있다.
촬영 당시 박유천은 극 중 태권도 유단자 한태경 역을 소화하기 위해 품새와 송판격파, 발차기 시범까지 모두 완벽하게 선보여 제작진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사진출처=골든썸픽쳐스] |
앞서 박유천은 드라마 촬영 중 오른쪽 어깨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으로 6개월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상황으로 현재 의사와 동행하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알려진 바 있다.
그러나 부상에도 불구 박유천은 대규모 카체이싱 장면을 비롯해 기차 속 10:1 액션, 경호실장 함봉수(장현성)와의 목숨을 건 사투 등을 대역 없이 소화하는 투혼을 벌이고 있다.
제작사 골든썸 픽쳐스 관계자는 “박유천은 오른쪽 어깨를 다친 상태지만 액션 장면을 촬영할 때마다 항상 앞장 선다. 자신을 걱정하는 제작진과 출연진을 안심시키며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면 절로 박수가 나온다”며 “태권도 시범단 장면은 박유천이 탄생 시킨 ’쓰리데이즈‘의 또 하나의 명장면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태권유천 변신, 박유천 많이 아프지 않나”와 “태권유천 변신, 살 많이 빠졌다”, “태권유천 변신, 진짜 유단자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7회는 2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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