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다은은 네일 패션 잡지 ‘네일홀릭(NailHolic)’ 4월호의 표지를 장식, 경쾌하고 밝은 느낌에 ‘봄비’ 콘셉트로 진행된 화보를 통해 상큼 발랄한 매력을 선보이며 봄 내음을 물씬 풍겼다.
이번 화보를 통해 신다은은 봄비와 어울리는 화사한 우비, 장화, 우산 등 다양한 소품과 의상들을 적절히 활용, 최근 드라마에서 보여 온 엄친딸 캐릭터의 도시적인 이미지와 상반된 소녀감성을 발산하는 동시에 여성스러운 면모까지 과시했다.
특히 신다은의 트레이드마크라 할 수 있는 화사한 보조개 미소는 보는 이들의 입가를 절로 미소 짓게 하고 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신다은은 ‘사랑해서 남주나’ 은하경 캐릭터와 평소 자신의 모습에서 비슷한 점으로 “밝고 긍정적인 성격”을 꼽으며 “긴 호흡의 드라마인 만큼 회를 거듭할수록 작가님이 실제 나의 모습과 가깝게 캐릭터를 만들어주신 부분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시청자나 관객들에게 연기 잘하는 배우로 기억되고 싶다. 내가 출연하는 드라마나 영화, 연극이나 뮤지컬이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보겠다는 팬들이 늘어났으면 좋겠다”며 배우로서의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오는 30일 ‘사랑해서 남주나’ 종영을 앞두고 있는 신다은은 소속사를 통해 “’은하경’이란 인물은 내가 그 동안 해왔던 캐릭터들 중 외적인 것은 물론 내면까지 가장 성숙한 인물이었다. 그래서 인지 더욱 책임감도 컸고 하경이를 통해 내 자신의 새로운 면도 발견 할 수 있었다”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선후배 출연자들과 선생님들은 물론 스텝들까지 호흡이 너무 좋아 항상 즐겁게 촬영했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시고 이끌어 주신 덕분에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한 단계 성숙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라고 진솔한 종영소감을 전했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