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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이 윌리엄 박 PMAC 회장(사진)을 새로운 이사로 영입했다.
한미은행의 지주사인 한미파이낸셜은 27일 이사회가 윌리엄 박 씨와 데이빗 L. 로센블럼 씨를 새로운 이사로 선임했으며 이들은 오는 4월1일부터 공식적으로 이사직을 수행하게 된다고 발표했다.
한인사회에도 잘 알려진 윌리엄 박 이사는 현재 모기지업체인 PMAC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모기지뱅킹과 부동산, 숙박업 등에서 20년 넘게 경험을 쌓았고 최근에는 골프장 운영에 까지 힘을 쏟고 있다. 그가 운영하고 있는 PMAC은 지난 30억달러가 넘는 모기지대출을 처리했으며 지난 2012년에는 미국내에서 12번째로 큰 홀세일렌더로 뽑히기도 했다. 박 이사는 인디안 팜컨트리클럽 골프장도 소유하고 있으며 한인은행들의 주식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1년에는 LA한인상공회의소로부터 올해의 기업인 상을 받았고 그해 상의 이사로 합류했다.
박 이사와 함께 한미 이사회에 합류하게된 로센블럼 이사는 34년동안 뱅킹과 어카운팅분야에 몸담아온 베테랑으로 회계법인 델로이트에서 일하다 은퇴했다.
성제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