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라스베가스에서 찬밥 대접

힐러리 클린턴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라스베가스를 찾았다가 찬밥 대우를 받았다.

가십 전문 사이트 TMZ는 최근 단독 입수한 화면을 공개하면서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라스베가스에서 ‘조지 부시 취급’을 받았다고 전했다.

미국에서 조지 부시 취급이란 반대 세력이 신발을 던지는 것을 뜻하는 것이다.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은 임기 당시 이라크를 방문했다 현지 이라크 기자로부터 두번이나 신발 투척을 당했다. 이때 부터 미국 언론들은 신발 투척 사건을 조지 부시 취급이라는 은어로 부른다.

TMZ에 따르면 힐러리 클린턴은 지난 10일 라스베가스 만달레이 베이 호텔에서 열린 종이재활용산업 협회(Institute of Scrap Recycling Industries)의 세미나에 초청받아 연설하던 중 여성 가해자로부터 신발 투척 세례를 당했다. 힐러리는 다행히 신발을 피했고 다시 유쾌하게 연설을 이어갔다. 가해자는 아직까지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상태로 현재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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