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선물’ 조승우, 10년 전 사건 진실에 “내가 형 꼭 꺼내줄게”

‘신의 선물’의 조승우가 10년 전 수정의 살인사건 범인이 정은표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꼭 꺼내주겠다고 약속했다.

21일 오후 방송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에서는 기동찬(조승우 분)이 10년 전, 기동호(정은표 분)가 자신을 범인으로 오해하고 보호하기 위해 살인자라고 자처했다는 진실을 알게됐다.

기동찬은 기동호가 범인이 아니라는 증거를 갖고있었고, 수현(이보영 분)도 샛별(김유빈 분)을 위해 그 증거가 필요했다. 하지만 기동찬은 수현의 부탁을 거절하고 기동호에게 향했다.

기동찬은 구치소에서 기동호에게 10년 전 차라리 사실대로 말하지 그랬냐고 지난날을 후회했다. 기동찬은 형을 원망하며 살아왔지만 형이 자신을 위해 살인범 누명을 뒤집어썼다는 사실에 자책했다.

기동호는 눈물을 흘리는 기동찬에게 “형이 바보라서 미안하다. 네가 그런 것이 아니면 괜찮다. 나는 죽는 것이 무섭지 않다”고 오히려 기동찬을 위로했다. 이에 기동찬은 꼭 구치소에게 형을 꺼내주겠노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수현은 샛별 납치범에게 가짜 증거를 가져다주며 샛별을 데려오려했지만 금새 들통나 샛별을 다시 뺏기고 구타를 당했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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