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고개 숙여 세월호 참사 애도…”진심어린 위로가 필요”

“원칙을 지키지 않아 생기는 이 같은 사고는 다시는 없어야 할 것입니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고개 숙여 애도를 표했다.


3일 오후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방송을 재개했다. 9주년을 기념하는 ‘선택 2014′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본격적인 방송에 앞서 최근 발생, 온 국민에 슬픔에 빠진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멤버들은 모두 검은색 슈트 차림에 노란 리본을 달고 등장해 고개를 숙였다.

유재석은 세월호 침몰 사고로 소중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과 유가족, 실종자들에게 애도를 전했다.

그는 이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서로가 서로에게 전하는 진심어린 위로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서로가 힘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구조작업 중인 많은 분들, 자원봉사자 분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다시 한 번 머리를 숙였다.

유재석은 끝으로 “원칙을 지키지 않아 생기는 이 같은 사고는 다시는 없어야 할 것”이라고 끝맺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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