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박주원 前안산시장, 전략공천 반발…“무소속 출마”

새정치연합, 피해지역 안산시장 후보로 제종길 前의원 공천

[헤럴드생생뉴스]박주원(56) 전 안산시장이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시장 선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 전 시장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정치민주연합이 지방선거 무공천 약속을 파기한 것은 국민과의 약속을 저버린 것이며 공천 과정도 구태를 벗어나지 못해 무소속으로 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세월호 참사로 인한 시민들의 고통을 달래주려면 당파를 떠나 시민을 주인으로 삼고 묵묵히 일하는 시장을 선출해야 한다”며 “시민을 위로하고 슬픔을 치유하는 힐링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박 전 시장은 제4대 민선 안산시장을 지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6·4 지방선거 안산시장 후보로 한국해양연구원 연구원과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제종길 전 의원을 공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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