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도’ 하정우, 민머리에 쌍검까지 살벌한 포스…대체 무슨 역?

[헤럴드생생뉴스]하정우 강동원이 주연을 맡고 ‘범죄와의 전쟁’ 윤종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군도:민란의 시대(이하 군도)’ 예고편과 캐릭터 포스터가 7일 첫 공개됐다.

영화 ‘군도’는 19세기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탐관오리들의 재물을 훔쳐 백성들에게 나눠 주는 의적단과 권력가의 대결을 액션이라는 장르로 풀어낸 액션활극이다. 특히 지배층 내부의 권력다툼 일색인 기존 사극과 달리 백성의 시각에서 그려낼 예정이다.

이 영화에서 하정우는 조윤(강동원)에게 가족을 잃은 뒤 복수를 위해 의적 군도 무리에 합류하는 도치 역을 맡았다. 4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강동원은 전라 나주지방 대부호 조대감의 아들로 최고의 무술실력을 가졌지만 서자라는 신분 때문에 인정받지 못해 삐뚤어진 조윤 역을 맡았다.


한편 군도에서는 하정우 강동원을 비롯해 이성민(대호 역), 이경영(땡주 역), 조진웅(태기 역), 마동석(천보 역), 윤지혜(마향 역), 김재영(금산 역), 김성균(장씨 역), 정만식(양집사 역) 등의 개성 넘치는 모습 또한 엿볼 수 있다.

영화는 오는 7월 23일 개봉.

[HOOC 주요 기사]
[DATA LAB] 세월호 분노, 결국 새누리로…
[WEEKEND] 용서받지 못할…탐욕의 官피아

onlinenews@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