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셰어하우스’ 김재웅이 커밍아웃을 했다.
김재웅은 “뭐야 이 상황”이라고 당황했고 이상민은 “농담이다”라며 말을 돌리려 했다. 그러나 김재웅은 “그래요. 여자친구 아니에요. 그냥 친한 누나에요”라고 말한 뒤 그 자리를 떴다.
7일 방송된 케이블 올리브 ‘셰어하우스’ 2회에서는 ‘너의 마음을 들여다, 봄’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멤버들은 여성스러운 말투와 행동을 하는 김재웅에 의문을 가졌다. 그러나 이날 김재웅은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간 상황이라 김재웅이 동성애자일 것이라고 생각해왔던 셀러브리티들은 이에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자신들이 김재웅을 오해한 것인지 궁금해 했고 김재웅에게 많은 질문을 했다. 이상민은 “솔직히 네가 여자친구랑 같이 놀러 나가서 지금까지 생각했던 오해가 다 풀릴 줄 알았다. 솔직히 남자가 좋니? 여자가 좋니?”라고 장난스레 물었다.
김재웅은 “뭐야 이 상황”이라고 당황했고 이상민은 “농담이다”라며 말을 돌리려 했다. 그러나 김재웅은 “그래요. 여자친구 아니에요. 그냥 친한 누나에요”라고 말한 뒤 그 자리를 떴다.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 후 돌아온 김재웅은 식구들에게 “사실 열명을 만나면 열명이 궁금해한다. 여자를 좋아하나 남자를 좋아하나”라고 진지하게 말을 꺼냈다.
이어 “저는 상민형과 성준형과 같이 그리고 호영형과 같이 똑같은 남자지만 한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여자를 안 좋아하고 남자를 좋아해요. 근데 그게 큰 죄가 되더라”라고 커밍아웃을 해 눈길을 끌었다.
[HOOC 주요 기사]
▶ [DATA LAB] 세월호 분노, 결국 새누리로…
▶ [WEEKEND] 용서받지 못할…탐욕의 官피아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올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