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3일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 소재 ‘사랑의 교회’에서 개최된 제28회 동요경연합창대회에서 라스베가스에서는 유일하게 참가한 썬샤인한글학교(교장 이재광 언약한인교회 담임목사)가 우수상을 받았다. 라스베가스 언약교회에서 행사장까지 약 5시간 30분이 소요된 거리였지만 참가 학생들은 피곤함을 잊은 채 가장 적은 인원인데도 멋진 하모니를 연출해 1천여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라스베가스 리스투어 이해언 회장은 이번 동요경연합창대회 참가학생들에게 버스와 금일봉을 제공하며 격려했다.

이 행사는 미주한국학교 연합회에서 주최했고 로스엔젤스 총영사관과 로스엔젤스 한국교육원, 백범 김 구 재단, 미주동요 사랑회에서 후원한 동요경연합창대회에서는 나성영락교회, 나성열린문교회, 베델교회, 온누리교회등 14곳의 LA와 샌디에고의 주요 대형교회에서 참가하여 자유곡 한 곡과 지정곡 한 곡을 준비해 실력을 겨루는 행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