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호주에서 상어 공격으로 6명이 물려죽은 뒤 호주 정부가 상어 도태 정책에 나서 올들어 지난 4월까지 상어 170마리를 포획했다고 영국 BBC방송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호주 수산부 장관은 “인기 관광지에서 수영하는 사람들을 보호하고자 하는 게 기본 목적”이라면서 “정부는 항상 인간 생명 최대 가치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호주 서부 해안가에서 대대적인 상어 포획 작업이 이뤄진 뒤 사람을 공격하는 것으로 알려진 대형 백상어의 절반 가량이 사라진 것으로 보고 됐다.
호주 정부는 상어 포획 계획이 성공적으로 착수됐다고 보고 앞으로 3년간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호주 수산부 장관은 “인기 관광지에서 수영하는 사람들을 보호하고자 하는 게 기본 목적”이라면서 “정부는 항상 인간 생명 최대 가치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동물보호단체 등 반대론자들은 상어 도태 정책이 정답이 아니며, 민감한 생태계만 파괴할 뿐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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