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개그맨 겸 가수 이동우가 과거 병 판정을 받고 힘들었던 시절에 대해 떠올리며 주변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이동우가 출연해 병을 진단받았을 당시를 회상했다.

이동우는 2004년 망막색소변성증이라는 병을 진단받은 후, 점차 시력을 잃기 시작해 2010년 실명 판정을 받았다.

이날 이동우는 “중도장애인이 되어가면서 예고된 불행을 맞는 일은 마치 사형수가 된 기분”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동우는 “소원이 있다면 단 5분만이라도 딸 지우의 얼굴을 보는 것이다. 아내는 예쁘다는 걸 보아서 알지만 딸 얼굴은 보지 못했어요. 우리 딸이 얼마나 예쁘게 성장했는지 확인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힐링캠프 이동우에 대해 누리꾼은 “힐링캠프 이동우, 이동우 힘내세요!” “힐링캠프 이동우, 응원할게요” “힐링캠프 이동우, 딸 얼굴 보는게 소원이라니 진짜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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