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의 적극성과 배려심이 ‘사남일녀’에 일으킨 변화

[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배우 이하늬가 MBC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에서 섬세하고 마음씨까지 예쁜 막내딸로 눈길을 끌고 있다. ‘사남일녀’를 통해 털털하고 솔직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녀가 가족들에게 속 깊은 배려심을 보여 멤버들에게 감동을 준 것.

이하늬가 동료 멤버들이나 시골에 계신 엄마 아빠를 살뜰이 챙기는 건 1회성 보여주기가 아니라 평소 몸에 배어있지 않으면 하기 힘든 것들이다. 적극적이고 배려심 깊은 이하늬의 이런 행동들은 멤버들과 엄마 아빠를 빨리, 그리고 가깝게 묶어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

‘사남일녀‘는 김구라-김민종-서장훈-김재원 네 형제와 고명딸 이하늬가 남매가 돼 시골에 계신 부모님과 4박 5일 동안 함께 생활하는 리얼리티 관찰 예능프로그램이다. 멤버들이 처음 본 시골 어른에게 “아빠” “엄마” 라고 부르면서 시작되는 예능이다. 그러니 ‘캐릭터 플레이‘가 없을 수는 없다. 하지만 이하늬는 이런 상황들을 자연스럽고 매끄럽게 잘 넘기고 있다. 처음 본 엄마, 아빠에게 가까이 다가가 어색한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는 건 물론이고 자칫 상황극이나 가식적인 모습으로 보일 수 있는 장면들도 ‘리얼’하게 보이도록 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지난 9일 방송 분에서 이하늬는 이른 아침부터 엄마에게 손수 마사지를 해주거나 뭉친 근육을 푸는 방법을 알려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녀는 근육이 뭉쳐서 아파하는 엄마를 위해 다리를 접어 마사지를 해주거나 벽에 팔을 펼쳐 스트레칭 법을 보이며 진심어린 걱정을 하는 등 따뜻한 마음 씀씀이가 엿보였다. 이에 박중훈은 “하늬가 참, 얼굴 예쁜 여자가 마음도 예뻐”라며 감탄했다.

또한 이하늬는 갯벌에 조개조업을 나가는 분주한 가족들 얼굴에 한 명 한 명 직접 선크림을 정성스레 발라주는 모습을 보였다. 엄마와 아빠는 물론 김구라와 서장훈의 얼굴에 선크림을 꼼꼼하게 발라주며 그녀는 “살짝만 더 바를게. 튀어나온 광대를 중심으로”라고 유머러스한 입담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에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하늬는 볼수록 매력있다”, “솔직하고 따뜻한 모습 완전 호감”, “항상 진심이 느껴지는 배우”, “역시 막내딸 이하늬, 마음씨도 착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하늬는 MBC ‘사남일녀’에서 착하고 애교 많은 고명딸로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예능뿐만 아니라 영화 ‘타짜2’의 촬영과 함께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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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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