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 “나라의 슬픈 일..힐링하는 게 목표!”

남매듀오 악동뮤지션이 자신들의 음악적 목표를 ‘힐링’으로 잡았다.

악동뮤지션은 13일 본지와 만나 데뷔 앨범 ‘플레이(Play)’를 발매한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에 대해 전했다.


이날 이수현은 근황에 대해 “데뷔하고 한두 주 엄청나게 바쁘다가 일본에서 세월호 사건 소식을 들었다. 굉장히 슬퍼하면서 한국에 와서 한동안 나가지 않고 있었다”며 “이제 ‘기브 러브’로 활동을 준비하고 안무도 귀엽게 짜고 있다”고 말했다.

악동뮤지션은 세월호 사건으로 온 국민이 아픔을 겪는 것과 관련해 뮤지션으로서의 자세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찬혁은 “악동뮤지션은 힐링이 주제다. 나라에 슬픈 일이 있으면 힐링을 하는 게 목표다”라고 밝혔다.

이수현 역시 “주변에서 저희 노래를 듣고 위로를 받았다고 하더라. 위로가 될 수 있다는 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악동뮤지션은 SBS ‘K팝스타2’에서 받은 우승 상금 3억 원을 남몰래 기부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한편 악동뮤지션은 오는 15일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신곡 ‘기브 러브(Give Love)’ 활동에 나선다.
최현호 이슈팀기자 /lokkl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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