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박해일에게 “귀 한번 만져봐도 되요?”…제 2의 “라면 먹고 갈래?” 탄생하나

[헤럴드생생뉴스]신민아는 21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경주’ 제작보고회에 남자 주인공 박해일과 함께 참석했다.

신민아는 영화 ‘키친’(2009)이후 5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했다. 신민아는 “‘경주’가 컴백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오랜 만에 영화를 찍었다. 기존에 보여드리지 못했던 모습들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제작보고회에 앞서 공개된 ‘경주’ 예고편에는 신민아가 박해일에게 “귀 한 번 만져봐도 돼요?”라고 묻는 장면이 나와 궁금증을 자아냈다.

취재진은 “‘봄날은 간다’에서 ‘라면 먹고 갈래?’처럼 유행어를 예감하느냐”는 질문을 던졌고, 신민아는 “영화로 보면 좀 다른 느낌일 것 같다”며 “윤희에게 귀를 만져본다는 의미에는 영화를 보시면 알겠지만 사연이 있는 내용”이라고 답했다.

이어 신민아는 “‘봄날은 간다’처럼 큰 의미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감정들을 생각해내려고 노력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신민아 박해일(사진 = 영화 경주 스틸컷)

영화 ‘경주’는 7년 전 과거를 찾아 경주에 온 엉뚱한 남자 최현(박해일 분)과 찻집 주인 공윤희(신민아 분)의 1박 2일을 담았다. 극중 신민아는 기품 있는 외모와 달리 엉뚱한 찻집 아리솔 주인 공윤희로 열연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신민아, 박해일, 기대 된다”, “신민아, 박해일의 귀는 왜?”, “신민아, 박해일, 둘 다 연기 잘하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기자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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