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 개봉 첫날 1만 관객 돌파…‘다양성 영화 새 역사 쓸까’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영화 ‘그녀’가 개봉 첫날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영화 ‘그녀’는 22일 누적관객 1만539명을 동원하며 개봉 하루 만에 1만 명을 돌파했다.(22일 오전 9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이는 올해 상반기 다양성 영화의 이례적인 흥행 기록을 남겼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오프닝 스코어 1만272명을 뛰어넘는 기록이다.

특히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고질라’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인간중독’, ‘표적’, ‘역린’ 등 대작 한국영화가 포진한 극장가에서 일궈낸 결과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그녀’는 2014년 아카데미시상식 각본상을 비롯해 골든글로브 시상식 각본상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43개의 상을 휩쓸며 전 세계 평단을 사로잡았다. 작품성은 물론, 호아킨 피닉스, 스칼렛 요한슨, 에이미 아담스 등 걸출한 할리우드 스타들까지 가세해 일찌감치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영화 ‘그녀’는 외로움에 찌든 남자 ‘테오도르’(호아킨 피닉스)가 인공지능 운영체제 ‘사만다’(스칼렛 요한슨)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존 말코비치 되기’, ‘어댑테이션’ 등의 작품에서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스파이크 존즈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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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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